오늘도 엉망이지만
눈물을 닦고 더블 웨미로 출근한 리사
탱크톱을 입고 음식을 서빙하는 스포츠 바 더블 웨미에는
언제나처럼 매니저 리사를 기다리는 일들이 쌓여있다
천장에는 도둑이 갇혀있고 케이블 TV는 안 나오고
에어컨은 또 고장이 났고 직원들은 돌아가며 말썽이다
하나같이 내 맘대로 되는 게 없는 오늘
사정을 알 리 없는 사장에 맞서 직원들을 챙겨주다
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게 되는데
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
그래도 계속 웃게 되는 건 바로 웨미 걸즈 덕분
힘껏 소리치는 그녀들과 함께 씩씩하게 다시 WAY TO GO